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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의 어머니에게 배운다
 
  
2011-07-12 13:42:47  |  조회 8531
[SOH] 맹자 어머니의 성은 구(仇)이고 이름은 맹격(孟激)입니다. 맹자가 후에 유가 사상체계에서 공자에 버금가는 현인인 '아성(亞聖)'이 된 것은 그의 어머니의 영향이 절대적이었습니다. 유구한 중국문화 중 ‘태교’설은 오래전부터 유래되었습니다. 맹자 어머니도 ‘태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맹자의 어머니는 “나는 아들을 가졌으며, 자리에 바르게 앉을 뿐만 아니라 골고루 식사하는 것이 태교입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산모의 몸에서 이미 독립적인 생명체로 산모와 서로 소통할 수 있으며, 어머니의 희로애락을 감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산모의 심신이 단정하고 온화하면 자연히 아이에게 좋은 정보를 전해주게 되어 총명한 지혜와 좋은 품성을 형성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태아도 한 인격체로 대해주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는 어머니야 말로 좋은 세상의 길잡이가 아닐까요?


맹자 어머니는 일상생활에서 아들에게 함부로 짜증을 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녀는 말과 행동으로 가르침을 주어서 아들의 인격완성에 본보기가 되었답니다. 맹자는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처음에 공동묘지 부근에 집을 얻어 살았는데,


맹자: 얘들아. 사람이 죽었으니 어서 땅에 묻도록 하자.


그러더니 땅에 엎드려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고. 제사지내는 흉내를 내면서 노는 것이 아닌가!


어머니 : 이곳은 자식을 기를 곳이 못 되는구나


이번에는 시장 옆으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맹자 : 자자 나는 장사꾼을 할 테니 너는 손님을 하고 너는 옆집 장사꾼을 해라. 알겠지? 이봐요 손님 어서 와서 물건 좀 사구려, 아주 싸고 좋은 물건들이 많으니 어서오시구려.


하면서 아이들과 장사하는 흉내를 내면서 놀았습니다.


어머니 : 이곳도 역시 자식을 기를 곳이 못 되는구나


어머니는 환경의 영향을 쉽게 받는 아들을 위해,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몇 차례 이사를 다니다가 추나라 경성의 학당 부근으로 주거지를 정했습니다. 비록 낡은 집이었지만 늘 공부하는 사람들이 집 부근에 다니고 있어서 그들의 고상하고 우아한 의경, 침착한 자태, 품위 있는 거동이 마을 사람들을 은연중 감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맹자 : 이야 저 선비는 어찌 저리도 품위가 넘치는 걸까? 말을 하는 것이나 행동하나도 예의를 갖추었는걸!


그들을 보는 아이들은 늘 큰 나무 아래에 모여 점점 학당에서의 예의를 익혔는데,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맹자 어머니의 마음도 기뻤습니다. ‘맹모삼천지교’란 말은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맹자 가족이 묘호영 마을 재래시장 옆에서 살고 있었을 때입니다. 하루는 돼지를 잡고 있는 모습을 본 맹자가


맹자: 돼지를 잡아서 무엇을 하려고 합니까?
어머니: 너에게 먹이려고 잡지
맹자 : 정말입니까? 조금 있으면 저녁때가 되니 곧 고기를 먹을 수 있겠군요
어머니: 내가 말을 무심코 한 것이지만 그 말을 듣고 맹자가 저리도 기대하니 형편이 어렵더라도 저 고기를 사서 먹여야겠구나


맹자어머니는 사람이 되려면 성실해야 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교육하셨습니다. 신용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언행이 일치해야 하는데, 바로 사소한 한 마디 말부터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루는 맹자가 학당을 조퇴한 뒤 바깥에서 반나절을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맹자 :어머니, 공부하고 돌아왔습니다.


맹자 어머니는 아무 말 없이 가위로 짜던 천을 잘라버렸습니다.

맹자 : 어머니!!
어머니: 너의 폐학(廢學)은 내가 자른 천과도 같다. 베어진 천이 곧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는것이 아니겠느냐 일을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면 그 결과는 엄중한 것을...
맹자 : 어머니 소자가 큰 잘못을 하였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천을 두 조각내어 독학한 일이 어린 맹자에게는 충격적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을 할 때는 꾸준히 해야 하고, 목표가 세워졌을 때는 외부의 교란에 흔들리지 말아야 함을 알게 되었던 거죠. 이때부터 그는 밤낮으로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송나라 사신 :어른께서 송나라에 오신다면 정승자리는 하실 수 있을 텐데
맹자: 그곳에 가면 나의 정치적 포부를 실현할 수 있을 텐데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구나


거듭 사양하고 가지 않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


맹자 : 내 나이가 이리 들었구나


한탄하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어머니 :아들아 무슨 이유더냐?


연유를 알고는 아들에게 한마디 천고명언(千古名言)을 들려주었습니다.


어머니 :부부사이의 예의는 오미(五味)에 능해야 하고, 순수한 술이 되어야 하며 시부모님을 모셔야 하고 옷을 깁는 것과 같다. 때문에 여성은 마음을 수양해야 하며 밖에다가 마음을 두어서는 안 된다. 부인은 자기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삼종지도(三從之道)가 있어야 한다. 때문에 어릴 때에는 부모를 따라야 하고, 출가하여서는 남편을 따라야 하며, 남편이 죽으면 자식을 따르는 것이 예의다. 오늘 자식은 성인이 되었고 나는 늙었다. 자식이 하려는 것은 자식의 마음이고 내가 따르는 것은 나의 예의다.
맹자 :어머니 제가 아무리 나이를 들어 성인이 되었다고는 하오나 저는 어머니의 자식일 뿐입니다.


어머니의 이 말에 맹자는 마음의 한을 없애게 되었고 다시 여러 나라를 주유하면서 전례 없는 존경과 환영을 받았습니다.



對중국 한국어 단파방송 - SOH 희망의소리
11750KHz, 중국시간 오후 5-6시, 한국시간 오후 6-7시

http://www.soundof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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