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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이식대회, 살인 저지르는 의사들이 단상에...

편집부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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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이식대회가 오는 18일부터 홍콩 컨벤션 및 전시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에서 비윤리적인 장기이식과 관련해 의혹을 받는 의사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에 대한 다른 의사들의 보이콧이 예상됩니다.


지난 6월 중국 내 700개 이상의 병원에 대한 상세 조사를 토대로 중국공산당 정권이 살아있는 양심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하기 위해 비밀리에 산업화된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대량으로 지속적인 장기이식이 가능하게 된 과도한 장기공급원에 대해 데이비드 킬고어, 데이비드 메이터스, 그리고 에단 구트만이 조사 및 작성한 독립 조사보고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에 걸쳐 연간 6만~10만의 이식수술이 실시되고 있으며, 양심수가 그 장기공급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국제이식학회 임원들은 이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식 의료가 새로운 형태의 대량 학살에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혀 우려를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8월 회의에서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로는 ‘중국 의사에 의한 임상연구는 비윤리적으로 입수한 장기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점’과 ‘무고한 사람을 대량으로 살해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중국 군의관과 이식 전문의가 국제이식학회 단상에 서는 것’입니다.


일례로 중국 의사들의 발표 예정 내용에는 장기 공급원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베이징 중의학대학의 류훙샤(刘红霞) 의사가 발표할 ‘간이식 환자의 피로에 미친 영향 요인’이라는 논문은 285건의 간 이식수술에 대해 간 입수 경로나 입수 시기 등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중산대학 부속 제일병원 의사 왕장시(王长希)가 발표할 ‘신장 동종이계 이식 생검 544건을 대상으로 한 병리 분석’이라는 논문은 658건의 신장이식에 관한 두 연구에서 2010년 초부터의 신장이식을 포함하고 있지만, 2009년 시점에서 자발적인 장기제공에 의한 장기이식 건수는 중국 정권의 발표에 따르면 120건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이식에 사용된 상당수는 자발적이 아닌 강제 장기적출에 의한 장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005년 이후 중국 정부는 장기이식에 사용된 장기 출처가 대부분이 사형수라고 말해왔고, 2013년 이후 자발적인 장기기증제도가 전국적으로 설치됐지만, 자발적 기증자로부터의 적출에 관한 신뢰할만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


이 두 발표자는 경력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류훙샤가 2003년에 공동 집필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1999년 1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최소 60건의 신장이식을 실시했는데, 2000년 이후 중국에서는 양심수가 주된 장기적출원임을 감안할 때 이식에 사용된 장기 상당수가 양심수의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왕장시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중산 대학 부속 제일병원의 의사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700건 이상의 신장이식을 실시 했지만, 그 대부분이 중국에서 자발적인 장기제공제도가 없는 시기에 이뤄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 국제이식학회 회장이자 현재 국제이식학회 공식 저널 편집장이며, 이번 회의에서 과학 프로그램 의장을 맡은 제레미 체프맨 의사는 ‘장기 공급원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12건의 발표에 대해 장기 공급원을 어떻게 실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자신과 동료는 중국의 의사들이 의료 윤리에 적합한 장기 공급원을 사용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체프맨 씨는 그 이유에 대해 “중국의 발표자는 3회에 걸쳐 문서로 이식에 사용된 장기가 윤리적으로 합당한 방법으로 입수한 것임을 이 회의에서 약속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기 강제적출에 반대하는 의사회(DAFOH) 이사인 마리아 피아타론 싱 박사는 DAFOH 회원인 동료와 함께 지난 7월 28일, “황제푸, 선중양, 정수썬 등 인성에 반하는 범죄에 오랫동안 관여한 의사들이 발표자와 토론자에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 황제푸(黄潔夫)


DAFOH는 최근 보도자료에서 “국제적인 우려가 더해감에도 불구하고, 국제이식학회는 올해 국제회의 본회의 연사로 이식 전문가인 황제푸를 정했다. 황제푸가 중국 위생부 부부장으로 재임시 중국의 이식건수가 급증했고, 이러한 증가는 1999년 이후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전국적인 탄압과 구속이 한창이던 시기와 일치하며,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강제 혈액검사와 신체검사 보고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황제푸는 중국에서 ‘수요에 의해 기증자를 살해’하는 이식제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중국 의료 보고서에 따르면 수년에 걸쳐 수백 건의 간 이식을 실시해왔고, 2005년에는 신장 병원에서 긴급전화를 받은 후 24시간 이내에 2개의 간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비행기로 옮겨졌지만, 두 사람이 살해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간들은 결국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황제푸는 이식 윤리학자 및 의료 옹호단체로부터 압력을 받아 지난해 8년간 계속되어 온 호주 시드니 대학 명예교수 직함 갱신이 보류됐습니다.


■ 선중양(渖中阳)


선중양은 톈진 제일중심병원의 이식분야 의사로 대량의 이식건수와 국제적으로 그의 업무를 선전하는 대담함 때문에 매우 주시를 받는 인물입니다. 톈진 제일중심병원에서는 사형수로는 설명할 수 없는 대량의 이식이 이뤄져 장기공급원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 정수썬(郑树森)


정수썬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는 간이식’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저장대학 제일부속병원에 근무하는 그는 최소 수백 건의 간이식을 실시했고 수천 건의 수술을 모니터링해 왔습니다. 그는 2007년, 공산당이 운영하는 저장성 반사교협회 의장이 되었고, 이후 학교, 정부 및 회사에서 파룬궁 비방 강연을 하고, 책도 펴냈습니다. 파룬궁은 전통적인 정신수양법으로 1999년 이후 중국에서 현재까지 탄압을 받아왔습니다. 


온라인상의 활동 기록에 따르면 파룬궁 탄압에 대해 중국 전역의 반사교협회의 역할은 두 가지로 하나는 ‘파룬궁에 대한 혐오를 유발하기 위해 사상 재교육 커리큘럼과 교육고정을 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파룬궁 수련자에게 신념을 포기하고 중국 정권에 충성하도록 금고와 육체적 고문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국제이식학회는 회원들의 지지를 잃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이식학회 회장으로, 심장이식 전문의이자 국제이식학회 윤리위원회 위원인 야곱 라비 박사도 홍콩 회의에 불참할 것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국제이식회의를 방콕에서 홍콩으로 변경하지 않도록 국제이식학회 임원들을 설득하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양심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한다는 보고를 무시하고, 중국에 글로벌 무대를 내주는 것은 국제이식학회의 윤리 규범이 손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국제이식대회에 이 같이 많은 비윤리적인 발표자가 참석하는 것은 사회 근본 도덕이 파괴됐음을 나타낸다. 나는 홍콩 회의를 보이콧할 것이고, 동료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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