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한이 주민들의 외부 접촉을 막기 위해 사형에 처하는 사례가 눈에 띠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수집한 대량의 증거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일체 대가를 불사하고 외부 영향력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북한 모 국영업체 간부가 지난해 당국의 허가 없이 외국에 전화를 건 혐의로 총살형에 처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지난 주말 한국 수역을 넘은 22명 북한 어민이 처형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로, 정확한 관련소식을 얻어내려 해도 매우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하지만 일단 확인된 소식은 모두 매우 처참하기만 합니다. 처형이 예정된 어민들 중 대부분은 여성이며 어린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국의 허락 없이 대합을 잡으러 갔다가 한국 해군에 억류됐습니다. 하지만 간첩이나 탈북자가 아닌 사실이 밝혀지자 해군은 그들은 북한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북한은 장기간 당국의 금기 사항을 조금이라도 어긴 주민이 있다면 그 가족 전체를 투옥시키거나 처벌을 가해왔습니다. 하지만 반체제 인사들의 활동은 중단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북한인들이 중국 민주인사들의 도움으로 기자 교육을 받고 북한으로 돌아가 <임진강>이라는 잡지를 만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잡지는 아직 북한 내부에 전해지지 못했지만 국경없는 기자회 아시아 담당 빈센트 브로셀 국장은 이와 관련해 매우 용감한 행동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중국어로 듣기]

朝鲜以处死吓止人民与外界接触

目前有许多的迹象显示，朝鲜为了阻止该国公民与外部世界接触，将更多的朝鲜人民处以死刑。

总部在巴黎的无国界记者组织搜集大量证据显示，朝鲜不惜一切代价阻止外界对其影响。该组织说，一家国有公司的负责人去年在没有受到当局批准的情况下而给国外拨打电话，而被处决。

本周末，韩国联合新闻社报导说，有22名渔民在误入韩国水域返回朝鲜后可能已经被当局处决。

朝鲜是世界上最封闭的国家，要想证实一些新闻报导非常困难，而且花费大量时间。如果这个新闻得到证实是非常残酷的。这些渔民中的大多数都是妇女，而且一些是少年儿童。

据悉，他们是在没有获得批准的情况下去捕获蛤蜊。他们被韩国海军扣留后，发现他们既不是间谍，也不是难民，就把他们遣送回了朝鲜。

长期以来，朝鲜对于一些轻微出轨的人士及其家人采取监禁惩罚，虽然朝鲜不断镇压，但仍然有持不同政见的人士在活动，有一组朝鲜人透过中国异议人士协助，接受了记者工作的培训，然后偷偷回到了朝鲜。这些人正默默为朝鲜地下杂志《临津江》提供报导。

虽然这份刊物目前还没有传到朝鲜，但是无国界记者组织的亚洲负责人布罗斯尔表示，这是一项非常勇敢的举动。

以上新闻是由希望之声记者李玉涵报导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http://www.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