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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계 학자 1400명 脫美 → 바이든 ‘차이나 이니셔티브’ 중단

한지연 기자  |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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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 내 중국계 학자들이 정부의 감시 강화 등을 이유로 미국 이탈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미국 내 주요 대학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1415명(2020년 1162명)의 중국계 학자가 대학을 떠났다.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이들은 주로 이공계로 알려졌다. 수학과 물리 분야(639명)가 가장 많았고 생명과학(478명), 기계ㆍ컴퓨터 공학 분야(298명)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수학, 자연과학, 공학, 컴퓨터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 중 재직하던 미국 대학 또는 기업에 사표를 제출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에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2018년 수상자인 야우싱퉁(丘成桐) 교수도 포함돼 있다. 그는 지난 4월 하버드대를 떠나 중국 칭화대(淸華大)로 갔다.

지난해 미 애리조나 대학이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중국계 과학자 10명 중 4명이 미 정부의 감시 대상에 오를 것을 우려해 미국을 떠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계 학자들의 이탈은 트럼프 정부 시절인 2018년 미국 법무부가 시행한 ‘차이나 이니셔티브(China Initiative)’ 이후 본격화됐다. 

차이나 이니셔티브는 연구·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스파이 행위 적발을 위한 국가 안보 정책의 일환이다. 이니셔티브에 포함된 중국인 범죄는 인터넷 해킹, 스파이 활동 등 60가지에 육박한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종 프로파일링이란 비판에 따라 지난 2월, 차이나 이니셔티브에 기반한 추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 법무부는 “차이나 이니셔티브는 중국과 인종, 민족, 가족적 연계가 있는 사람들을 특정화 시킬 수 있다”며, “국가를 특정하지 않고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스파이 행위, 사이버 공격 등 범죄에 초점을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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