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15(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당국, 비트코인 수요 증가에 급제동... 왜?

편집부  |  2017-02-13
인쇄하기-새창



▲ 사진 출처 : 아주경제


[SOH] 중국의 비트코인 가격이 7일, 1 비트코인 당 1059.90 달러로 전날 대비 2% 상승하면서 지난달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1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심리적 고비인 3조 달러대를 밑돌아 위안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상 통화인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월말 외환보유액은 2조 9980억 달러로 12월말 보유액에서 123억 달러 감소해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3조 달러대를 밑돌았다.


미국 시장데이터 조사기관 ‘트레이드 블록(TradeBlock. com)’에 따르면 중국의 비트코인 플랫폼 중 하나인 ‘폐행(幣行, OkCoin)’의 7일 당일 거래량은 14,500 비트코인으로, 1월말 이후 ‘최대 1일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하락을 막기 위해 달러를 매도하고 위안화를 구매하는 개입을 반복해 왔으며, 이것은 외환보유액 급감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은 약 6.6% 하락해, 1994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중국의 부유층은 위안화가 향후 한층 더 하락할 것에 대비해, 자산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비트코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장으로 세계 거래 규모의 90%를 차지한다.


중국 당국은 비트코인 수요 급증으로 지난 일 년 동안 달러 대비 비트코인이 160% 폭등하자, 비트코인을 자본 유출의 경로로 주목하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블룸버그는 중국의 3대 비트코인 거래소들이 인민은행의 자본 통제 강화의 여파로 비트코인 예금의 인출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3대 거래소 중 한 곳인 BTC차이나는 모든 예금 인출을 72시간 감시하고 다른 거래소인 '후오비'와 '오케이코인'은 예금인출을 완전 중단했다. 3대 거래소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인민은행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후오비와 오케이코인 측은 인민은행의 새 지침을 적용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예금인출이 어려울 것으로 밝혔고, BTC차이나는 이에 관한 일정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3대 비트코인 거래소에 대해 ‘부적절한 관행’을 이유로 비트코인 거래당 0.2%의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한 바 있다. 또 지난 8일에는 9개 중소 거래소들을 소집해 외국환 관리, 돈세탁, 결제 관련법을 위반할 경우 폐쇄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홍콩 소재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소인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스 최고 경영자는 “중국 정부가 자본 유출을 우려한다”며, “중국에서는 비트코인이 자본 유출의 주요 통로로 여겨지지만 대부분 트레이더들은 역내 자본 소득과 포트폴리오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거래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막대한 위안화 절하 압박을 받는 중국인들에게 대체자산으로 각광받는 추세다.하지만 인민은행의 비트코인 단속 강화로 3대 거래소들이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지난달 거래 규모는 크게 감소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786 ‘중국 은행자산 세계 최대 규모’가 의미하는 것
편집부
17-03-13
785 中, 경제부진 민심수습 급했나?... 전인대서 ‘휴대전화 ....
편집부
17-03-10
784 中 은감회 주석, 취임 첫날 8개 금융 리스크 언급
편집부
17-03-02
783 中 기업 생산 라인, 美 이전 증가↑ [1]
편집부
17-03-02
782 '약물 중독’ 수준의 中 투자 의존... 올해 고정자산 투.... [2]
편집부
17-02-27
781 ‘L자형’ 中 경제 동향... ‘여전히 하향’
편집부
17-02-23
780 “中 경제는 공산당 정치이익 위한 시스템”
편집부
17-02-16
779 中 당국, 비트코인 수요 증가에 급제동... 왜?
편집부
17-02-13
778 美, 지난해 對中 무역 적자 최고치... 美中 통상 마찰 ....
편집부
17-02-11
777 中, 지난해 수출액 7.7% 감소... 올해도 계속 부진할 듯
편집부
17-01-16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5,132,214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