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학자 기 스르망의 중국보고서 "중국이라는 거짓" 경제성장의 장막에 가려진 중국이란 책을 보면 중국농촌의 빈곤문제가 구조적인 문제일뿐아니라 빈곤을 중국정부의 정책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다.
본인이 중국시골 즉 길림성과 요녕성의 시골을 가본경험을 볼때 과연 중국에는 9억의 농민이 있다.
농민들의 생활은 밥만먹고 사는 정도인것이다.
중국농민은 자기가 태어난 省을 95%는 나가보지 못하고 죽는다.
농민은 교육을 받지 못했고 자식에게도 교육을 시키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구조적인 문제인것이다.
중국농민들이 가장 할 수 있는것은 민공으로 도시지역에서 노동이나 날품팔이로서 연명하는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노동관행 노가다 관행은 월급이 없다는 것이다.
1년동안 일을 하고 받는 관행인데 여기에 안전망이 없다보니 1년내내 일하고 돈한푼도 못받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엄청난 문제인것이다.
그럼 중국은 왜 노가다들에게 월급을 안주고 1년후에 3,000원이나 5,000원을 받기로 하고 그걸 떼먹는 시스템인것인가?
이것은 착취의 형태인것이다.
한국이나 다른나라에서 1년후에 돈준다고 하면 일할 사람 아무도 없다.
말도 안되는 것이고 위법이다.
중국의 민공들은 개 돼지 취급을 받기 때문에 이런 조건에도 일할 사람이 널려 있고 물론 무사히 1년치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도 다받는것은 불가능하고 각종 명목으로 다 떼고 일부만 주는 것이다.
보통 7할정도 받으면 잘받는것이다.
1년동안 개 돼지 처럼 목욕한번 제대로 못하고 일하고 겨우 2,000원을 받아서 고향에 내려가면 가족들은 1년동안 먹고 살 수있는 것이다.
2,000원이란 목돈을 시골에선 더저히 벌 수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민의 자녀는 그저 15살만 되면 객지로 일하러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나마 소학교나 초중이라도 마쳤으면 다행이고 많이 배운것이다.
물론 공장에서도 1년내내 월급한푼 안주고 그저 용돈명목으로 한달에 1-2백원정도 주고 부려먹는 것도 비일비재하다.
그나마 먹여주고 재워주고 백원을 받더라도 농촌에서 한푼도 못벌고 밥을 축내는 것보다는 낳기 때문이다.
농민은 착취계급의 맨 아래 단계에 있다.
농민이 시골의 당간부들이 먹고 자고 쓰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당간부의 전답에서 공짜로 노력봉사도 해야 한다.
당간부가 출장을 가면 농민들이 갹출을 해서 그돈으로 간다.
민경이나 지방주둔 무경등의 경비며 비용도 그지역 농민들이 부담할 정도다.
50년대 대약진 운동과 3년자연기근과 문화혁명시기 농민들 5천만이 굶어주었다.
지금은 굶어주지는 않지만 그이상 발전을 못하고 있다.
농민의 가정에 칼라테레비와 자전거와 전화기 그리고 냉장고가 있다면 그농민은 중국농민중에 상류층인것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無電地帶의 농민들은 약 3억이다.
전기가 들어온다는 것 자체도 대단한 것이다.
그러나 전봇대비용이나 전선비용 건설비용은 농민들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전기세보다 무서운것이 전봇대비용이다.
그래서 아직도 호롱불에 살 고있는 농민이 5억이다.
절대다수의 농민이 빈곤층이지만 중국정부는 외면하고 있는 것은 굶어죽지 않는것을 고마워하라는 정책때문이다.
중국의 농산물은 왜곡된 시장질서와 유통과정으로 인해서 절대로 제값을 받을 수없고 농민들의 수고는 모두 지역공산당이 갈취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농민은 밥만 먹고 돈이 없어서 자식을 소학교에 보내기 조차 버거운것이다.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 된다.
일부 미개한것들이 중국을 우러러 보는 놈들이 있는데 정신차려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