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북한에 대해 위폐문제를 이유로 제재의 수위를 높여 가고 있습니다. 6자회담은 결렬상태로 아직 재개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인데다, 주한 미군도 전략적 유연성이란 약간은 생소한 개념을 합의사항으로 도출하여 사실상의 병력 이동이 언제고 가능한 상태가 된 모양입니다.
점점더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때 일부에서는 북한이 경제적으로 더욱 중국쪽에 예속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을 하고 있고 그렇다면 우리의 외교 노선은 과연 어떤쪽을 달리고 있는지도 궁금해지는 때입니다.
이러한 미국과 중국의 일명 패권주의 다툼에 관한 글이 있는데 지금과 같은때에 한번쯤은 참고해 볼만 한것 같아 옮겨 봅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주의의 속성,그리고 그 이면의 허구성들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약간 긴 글 입니다만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더라도 헛된 시간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인용>
<미국의 패권주의>
미국은 두차례의 대서양 건너 유럽에서의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본토가 전쟁의 피해를 직접 입지 않고 수많은 전쟁,군수물자의 유럽전으로의 생산과 공급으로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경제발전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세계에 자신들의 공산주의체제를 구축하고자 하는 소련과의 양극체제가 소련연방이 무너진 지금은미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패권을 누리고 있고 미국에 의해 세계질서가 유지되는 진정한'팍스아메리카나'체제가 관철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전세계에 군대를 파견하여 '팍스아메리카나'를 유지시키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IMF총회의 투표권 17%, 세계은행 투표권 17%를 장악하고 있죠.IMF와 세계은행을 통해 미국은 경제패권을 누리고 있고,G7 각료회의와 국제결제은행들은 '누이좋고 매부좋은식'으로 이런 미국의 경제패권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패권을 사용한 대표적 사례-
엄청난 피해를 본 나라는 일본이 있습니다.일본은 미국시장으로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지만 미국이 엔화가치를 절상하고,국제결제은행이 결정한 은행건전성 기준을 상향조정함으로서 급기야 일본을 빠져나올 수 없는 디스플레이션에 빠트리게됩니다.
덕분에 일본은 지금도 경제불황에 시달리고 있고, 과거에 일본이 초강대국이 될수 있을 것이냐 같은 논쟁은 지금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_-;한마디로 미국은 엄청난 무역적자를 안겨주고, 자국의 경제패권에 위협을 준 경제로 먹고사는 일본을 흠씬 밞아준 셈입니다..또한 미국의 슈퍼301조는 이런 경제패권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패권을 사용한 대표적 사례-
미국이 군사적으로 패권을 사용한 대표적 사례는 최근의 이라크전을 들수 있습니다.9.11테러는 미국에게 초강대국으로서의 힘을 사용할수 있는 껀덕지를 던져주었고, 미국은 놓치지 않고 이라크의 석유사업권과 세계질서재편,거시적으로는 카스피해유전확보(중국견제)를 모두 얻을수 있는 이라크를 침공합니다.
참고로 카스피해유전은 아프가니스탄을 통해 중국으로 파이프라인이 연결되는 쪽으로 가고 있었죠..미국은 이라크를 박살내고 쿠웨이트쪽으로 파이프라인을 다시 건설하고 있는걸로 압니다..석유가격을 결정해 유로화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석유로 팍스아메리카나를 유지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까지 꾸려온 전체적인 미국의 패권주의의 성격-
미국은 이미 역사상 전례가 없는 초강대국입니다.대영제국도 지금의 미국처럼 패권을 누리진 못했습니다..하지만 미국은 새로운 미국식패권주의를 추구합니다.직접적패권을 누리는것이 아닌, 로마식의 간접적영향력을 행사합니다.시장경제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주권을 존중하고 거기에서 나름대로 정당한 방식으로 이득을 얻고자 하는것이 미국의 패권주의의 기본적인 성격이었습니다.
미국은 1차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나찌독일과 일본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후 그나라들의 식민지를 빼앗아오는 식의 국제질서를 더이상 유지시키지 않습니다.루스벨트의 '민족자립론'은 모든 식민지가 주권을 가지고 자립하도록 독려합니다.그리고 미국은 기존의 틀을 깨버리고 그들 나름대로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팍스아메리카나'를 만듭니다..
-미국이 스스로 빠져버린 '팍스아메리카나'의 모순-
하지만 역사상유례없는 초강대국으로서의 미국이 패권으로 누리는 이득은 분명 엄청난것이지만 이 거대한 제국의 힘에 비해서 그간 미국은 자신들의 이득을 획일적으로 누리지 못했습니다..(과거 소련의 존재가 있던 시대를 빼더라도)몇년전까지만해도 적자로 인해 허덕이던게 미국경제입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기초 아래에서 또 자국내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서로의 견제는 미국으로 하여금 그 강력한 파워를 일방적으로 쓰지 못하게 하였고 미국은 원하는 바를 혼자서 강압적으로 쟁취할수 없는 모순에 빠진겁니다..
그간 세계은행과 IMF를 주물르고 슈퍼301조를 쓰고 경제봉쇄등으로 패권행사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을 하신다면..지금까지의 미국의 파워를 생각하고 과거 초강대국들의 역사적패권행사의 사례를 찾아보신다면 미국이 일방적인 강압적,군사적패권을 행사한것이 아닌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즉, 미국은 나름대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자본주의 체제 아래에서만 자신들의 패권을 추구해왔습니다.전체적으로 볼때 혼자, 독단적으로는 어떤것도 할수없는 초강대국이였던겁니다.
-기존의 '팍스아메리카나'의 모순을 깨버리려는 존재 '네오콘'-
이런 미국의 모순에 항상 불만을 품고,자각의 목소리를 낸 미국내 세력이 있습니다.소위 신보수주의자들입니다.미국의 네오콘의 대표적주자 럼스펠드는 이렇게 말한적이 있죠 "왜 초강대국인 미국이 그 강력한 힘을 가지고도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가.미국은 그 강력한 힘을 쓸줄 알아야한다!"어쩌면 이게 바로 네오콘의 본류적인 성격을 바로 나타내주는 말 같습니다.
네오콘주의자들은 미국이 스스로 강력한 힘을 행사할것을 추구하는 한편,이들은 도덕적,종교적가치를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미국의 정통적인 기독교우파적인 사상에 치우쳐 있습니다.
이들이 보기에 이라크나 북한같은 존재는 전략,패권적 입장으로 봐서도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존재이므로 제거대상이지만 기독교우파적인 입장에서봐도 독재국가이고 국민들의 자유를 탄압,굶겨죽이는 악의축으로 보이므로 이 두가지가 혼합적으로 작용해서 스스로 그 대상국가들을 없앨수있는 자기정당화를 만들어버립니다..
기존의 팍스아메리카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기존의 미국식 패권은 어느정도 동맹국가들의 이해관계와 국제적이해관계,국제여론을 중요시했습니다..하지만 네오콘주의자들에게는 이것은 그리 중요한것같지 않습니다.미국이 스스로의 강력한 힘을 더 사용해서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는데에 흥미가 있습니다.
네오콘의 도덕은 소위 '인류애'와는 거리가 있습니다.네오콘의 도덕은 차라리 '경찰국가로서 민주주의를 지키는것'이라고 보는게 더 낫습니다.이런 네오콘의 등장으로 미국식 패권주의는 변화를 하고 있고,과거 정통적동맹국인 프랑스,독일 등등의 국가들의 이익까지도 이라크전쟁을 통해 뺏어먹게 됩니다.
정통적으로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싸우기전에 상대를 제압하는 방식의 패권을 추구하는걸 좋아했습니다.하지만 그런 미국이 추구하는바가 산산히 깨진적이 역사상 2번 있는데, 바로 일본의 진주만폭격과 9.11테러입니다.9.11테러는 네오콘주의자들이 기존의 미국식패권주의를 비난할수있는 껀덕지기를 주었고 진주만폭격의 악몽을 미국인들에게 떠올려 설득력을 얻게 됩니다.
즉 9.11테러는 미국이 네오콘식 패권주의를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는 껀덕지기를 제공한셈입니다.언제까지 이런 패권주의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지만,적어도 민주주의에 입각하고 자국내 민주당이라는 강력한 견제세력이 있는 미국으로서는 앞으로 네오콘의 새로운 패권주의에 제동이 걸릴것 같습니다.
<중국의 패권주의>
현재 일당독재체제인 중국은 과거 수천년간을 돌이켜보건데 정통적인 패권주의국가입니다.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주의는 중국인들의 머리속에 암암리에 들어있는 기본적사상입니다.
중국 한족의 패권주의를 한민족과 관련해 역사적으로 대표적으로 큰것들을 돌이켜보면 '고조선'을 멸망 시킨건 과거의 한나라였습니다.수나라는 고구려를 수차례 침략하고 당나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킵니다.조선은 병자호란의 난을 겪었고 청나라는 조선을 마치 속국처럼 대하고 조공을 바치게 합니다.조선의 임금조차도 중국황제에게 통보를 하게했습니다.
한국의 경우만 해도 중국의 패권주의로 인해 수백차례이상 침략을 받고 중국의 실질적속국이 되어야할때도 굉장히 많았습니다.하지만 100년전 청나라는 근대화에 실패하고 유럽열강과 일본에게 부분적 침략을 받게 되고 훗날 국민당과 공산당으로 나뉘어 분열을 하지만 모택동의 중공으로 통합, 국민당을 대만으로 몰아내고 사회주의를 바탕으로 경제도약을 통한 초강대국진입을 꿈꾸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들의 목표는 미국을 추월하는것이겠지만,그 전에 동북아 패권을 미국에게 양도받거나, 스스로 빼았으려할것입니다.
-중국의 패권주의의 사례-
(티벳침공)
중국은 1950년대에 티벳트를 군사력으로 침공합니다.중국은 '원나라는 우리들의 역사다 티벳이 중국과 같은 뿌리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서 티벳침공을 통일과 같은 차원으로 왜곡합니다.더욱이 원나라는 한족의 역사라고 보기에도 힘든게 사실입니다.그후 티벳에게 중국어를 사용할것을 강요하고 수많은 사람들 학살합니다
(베트남침공)
공산베트남은 반중감정을 바탕으로 소련과 관계를 돈독히 하며 중국의 화교를 탄압하고 중요한 외화획득원인 화교를 탄압하는 베트남의 정책은 중국의 심기를 건드립니다.결국 중국은 전쟁말까지 총 20만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베트남을 침공하여 어느정도 진격에 성공하지만 소련의 중국견제를 위한 베트남지원과 베트남의 예상외의 항전에 정벌달성을 했다는 핑계로 41000여명의 전사자를 내고 후퇴하게됩니다.이에 충격을 받은 중국은 인해전술에서 탈피하고 군의 현대화를 추진합니다.
(인도와의 국경분쟁)
1962년 인도와 중국의 국경분쟁으로 중국군은 3천명의 인도군을 사살하고 4천명을 포로로 잡는 성과를 올리지만 결국 소련과 미국이란 존재때문에 서남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보한것에 만족하고 후퇴합니다.그후에도 중국은 파키스탄과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인도를 견제하게 됩니다.
인도도 중국의 패권주의에서 예외는 아니였습니다.하지만 달라이라마를 숨겨주는 인도는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항하는 거대한 세력이 분명합니다.전 앞으로 인도는 미국과 일본에게 있어 중국견제의 핵심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련과의 국경분쟁)
소련과 중국의 국경지점에서 우수리강의 범람으로 인해 국경지점이 모호해지자 양국간에 군사충돌이 생깁니다.하지만 화력을 먼저 사용한것은 소련이 아니라 중국이였습니다.최후에 가서는 전쟁발발을 우려한 소련과 중국의 지도자들의 회담으로 분쟁이 마무리됩니다.
-현재 이루어지고있는 중국의 패권주의-
(남사군도분쟁)
중국과 대만,베트남,필리핀등이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무력개입의 여지가 있는만큼 중국에게 더 기울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발단은 이 지역에 석유와 천연가스의 부존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어났습니다.
(서사군도분쟁)
중국과 베트남의 영토분쟁지역입니다.중국이 베트남을 해상에서 군사공격함으로서 실제 점령한적이 있습니다.상대가 베트남으로 봤을때 중국의 의도대로 무난히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베트남은 계속 이슈로 삼고 저항을 하겠지만..)
(일본과의 조어도분쟁)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지역은 가장 큰 화두가 아닐까 생각됩니다.상대는 베트남,필리핀등이 아닌 일본입니다.사실 이 지역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수역에 엄청난 석유가 매장되어있는것으로 추정된후 일본과 중국의 이곳에서의 패권다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지로 양국간의 군사적긴장도 어느정도 있으며,일본에서는 센카쿠열도라고 부르며 우익단체들이 섬에 상륙하는등 앞으로 중,일간 분쟁의 씨앗이 될 가능성이 다분한 지역입니다.
(중국의 공정들)
중국은 현재 패권주의와 중국내 소수민족의 중국내통합을 위해서 여러개의 공정을 벌이고 있습니다.서남공정과 .서북공정 ,동북공정(고구려왜곡),하상주단대공정,중화문명탐원공정(중국의 영토를 최대 1만년이상으로 확장할려는것)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 공정들이야말로 중국의 주변국가들에 대한 패권주의를 관철시키겠다는 의도 같습니다.
-중화패권주의의 성격과 후진타오의 약진-
중국은 냉정시대까지만해도 소련과 미국의 패권주의에 반대하는 반패권주의를 지향한다는 국가였습니다(자칭..)하지만 지금은? 곰이 아무리 아닌척해도 푸우가 될순 없듯이 중국 역시 마찬가지입다.
소련이 무너지고 미국이 있긴 하지만 경제도약에 힘있어 스스로 동북아패권을 노리는데 있어 좀 더 노골적으로 나옵니다.아직까지는 중국의 패권주의의 성격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왜냐하면 동북아 패권조차 미국이 지니고 있기때문입니다.
즉 중국은 어지간한 주변약소국에 대한 패권을 행사하고 있긴합니다.하지만 위의 공정에서 봤듯이 미래의 중국의 패권주의의 성격이 어떤방향으로 갈것인지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습니다.저 공정이라는건 미래 중국의 패권주의를 위한 이론적 사전작업이니깐요.
하나 확실한건 미국처럼 로마식의 패권주의는 아닐것입니다.최근 후진타오가 장쩌민으로부터 핵무기의 군권까지 넘겨받은 이상 중화패권주의는 더 노골화 될수도 있습니다.중국은 과거부터 항상 분열되고 뭉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분열되면 그 힘이 약해져 외부의 침략을 받았고 뭉치면 그 힘이 강대해져 항상 주변국을 침략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이 뭉쳐져서 힘이 강해지는 시기인건 분명합니다..후진타오는 이미 공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비증강은 전투준비를 위한 시급한 과제이며 국가안정을 위한 전략적사업이라며 군사력증강을 지시한적이 있습니다.즉 과거와는 달리 경제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이제는 경제와 군사에 모두 중점을 두고 현대화된 군사력을 바탕으로 군사패권까지도 노리겠다는 노림수입니다.
근시적으로는 동북아패권이 목표이겠고,거시적으로는 미국을 추월하는것이 목표일것입니다.엄청난 인구와 영토,자원..자체적으로 거대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은 지금도 미국추월이 꿈이 아니라고 들떠 있을겁니다..결과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미국과 중국의 패권주의의 본질적(本質的) 차이와 중국식 패권주의가 미국식 패권주의를 이길수 없는 이유-
정통적인 미국의 패권주의를 보면 미국은 항상 자기편을 만들어왔습니다.하지만 그 편들을 보면 결코 거대강대국들이 아닙니다.과거 나찌독일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습니다.
소련의 경우는 이데올로기로 인해 대치했지만,이데올로기 아니였어도 결국 소련과는 대치했을겁니다.지금의 러시아와 중국을 봐도 미국은 크게 견제하고 있습니다.미국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동맹국가들을 보면,작지만 아주 강하고 끈질긴 생존능력을을 가진 국가와 민족들입니다.
마치 핏불테리어처럼 말이죠.게르만민족의 독일,크게 뿌리를 볼때 본류가 같은 아시아의 한국과 일본,그리고 유태인입니다.중국의 한족옆에 있으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아시아의 한국,독일,중동에서 수많은 아랍국가들을 상대로 살아남아있는 유대인의 이스라엘..
모두 거대한 위협옆에서 작지만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있고 경우에 따라 그 위협적존재의 패권에 도전도 할수있는 힘을 가진 민족,국가들입니다.
미국은 자신들의 패권에 크게 위협은 되지 않지만, 결코 만만케 볼수 없는 끈질긴 생존력을 가진 이들을 자신의 우군으로 삼았습니다.중국과 러시아같은 거대강대국은 미국에게 있어 어느정도 짓밞아야할 존재인거죠.그리고 정통적으로 미국은 이런 우방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모두 팍스아메리카나속에서 돌아가고는 있지만 이런 우방들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미국은 이 우방들에게 댓가를 지불합니다.그리고 이런 관계는 뗄레야뗄수없는 경제적관계로까지 엮여져있어서 이 체제에서 빠져나가고자 하는 국가는 경제파탄까지도 맞게 됩니다.국제적 공생관계가 된셈이죠.
하지만 그 공생은 이익에 따른 공생관계입니다.미국은 이익을 볼모로 해서 국제관계와 패권을 유지해 나갑니다.즉,패권주의를 지향하지만 이익에 따른 공생을 추구하는셈입니다.물론 자신들에 반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전혀 관대하지가 않겠죠.
하지만 중국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정통적으로 중국은 주변국들을 속국개념으로 보고 중국이 중심이라는 '중화패권주의(中華主意主意)를 기본 사상으로 합니다.즉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을 담보로 한 공생적관계가 아닌거죠.그런관계로 인해서 중국은 주변국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했었고,같은 공산주의국가였던 소련,베트남등과도 군사분쟁을 하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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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주의의 방식의 차이가 드러납니다.미국은 서로의 이익을 담보로 한 공생관계를 추구하는 패권주의를 추구합니다.하지만 중국은 지금도 '공정'이라는 사업으로 주변국들에게 강압적패권을 사용할려는 작업을 시행,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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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역시 그런 작업중에 하나입니다.지금의 중국의 외교환경은 전혀 중국에게 이롭지 않습니다.중국에게는 진정한 우방이 없습니다.러시아 미국을 '팍스아메리카나'를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잠깐 잡았을뿐입니다.미국앞에서는 때에 따라서 의견을 모을수는 있지만 강력한 우방이 아닙니다.
중국의 주변국인 인도,베트남,러시아,일본,대만,몽골,필리핀 등등 그 어떤 국가도 중국에게 우호적인 국가는 없습니다.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주변국인 멕시코,캐나다를 제외하더라도 세계에 우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그렇고 이스라엘,호주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그렇습니다.덤으로 대만과 인도,필리핀이 들어갑니다.이들중 일본,이스라엘,한국같은 경우는 미국을 위협할수는 없지만 미국외의 러시아,중국,아랍세력등 거대세력에 맞설수 있는 작지만 강하고 끈질긴 민족,국가들입니다.
미국에게 있어 이들은 미국에 맞서려고 하는 거대세력들을 압박해줄 소중한 지원군들입니다.서로의 이익관계로 묶여져 있기때문에 항상 함께 갑니다.미국과 일본,영국,각 유럽국가들이 그렇습니다.그리고 한국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한국에게 있어 큰 경제시장이기때문에 오히려 미국보다 중국이 더 엮여져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을 할수도 있는데,어차피 중국의 경제시장은 지금 현재 미국의 손에 달려있습니다.미국이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중국시장에서 자본을 다 빼버리고,미국의 우방국가들에게도 권유할경우 중국은 경제파탄납니다.
그리고 패권주의를 지향할때 이익을 담보로 한 공생적관계는 중국식의 강압적 패권주의보다는 어떤국가들에게 있어 이성적으로 합리적으로 해서 훨씬 매력적인것입니다.
순수한의미에서 이들이 엮어진것이 아닙니다.우방에게 있어 이익을 추구하는 공생적관계의 패권주의가 바로 미국식패권주의이기 때문입니다.과거 냉전시절 미국은 자신들의 생산물을 판매할 시장확보를 위해 유럽우방들에게 엄청난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미국을 지원해주는 우방들에게는 댓가를 치러주었습니다..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팍스아메리카나'의 약간의 모순은 거시적으로 봤을때 미국이 패권을 오래 유지하는데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제공해준셈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지금의 '네오콘'은 오히려 그런 영리한 미국식패권주의를 위협하는 역설적존재라고 볼수 있습니다.네오콘식 패권주의가 몇십년만 진행되면 아마 미국은 지금의 중국처럼 나홀로 존재가 될수도 있습니다.중국식 패권주의는 아직까지는 분명히 강압적패권주의인건 확실하네요.
중국식의 강압적패권주의는 결국 나홀로이지만,미국식패권주의는 자신의 패권주의안으로 들어올 경우 이익을 담보로한 패권주의 이것은 서로 게임이 안되는겁니다.공산주의가 왜 민주주의보다 잘 살수 없는지를 생각해보면 비교가 될수 있습니다.
패권주의에 응해주는 대신에 자신에게 이익이 온다면 그 패권주의를 따르지..결코 강압적패권주의에 따를 국가는 없습니다.경우에 따라 미국의 패권주의에 순응하지 않는 국가들은 중국편을 들지 않겠냐고 할수 있지만,그 경우 해봤자 아랍국가들밖에는 없습니다.
러시아도 솔직히 중국과 미국의 극단적상황이 벌어질 경우 미국편을 들거나 중립적위치를 고수할 가능성이 큽니다.바로 옆에 있는 중국의 초강대국화가 러시아로서는 훨씬 부담스러울테니깐요.그런 상황을 이해한 국가들은 최근에 리비아가 있습니다.
리비아 국가의 대통령 '카다피'는 반미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둘째가면 서러우라는 인물이였습니다.하지만 카다피는 지금은 미국식 패권주의에 응하고 이익추구를 위한 공생을 원하고 있습니다.카다피는 아마 그런 원리를 이해했을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식 패권주의가 이대로는 결코 미국식 패권주의를 이길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더욱이 동북공정,서남공정따위나 만드는 현재상황으로 진행될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출처 : 한류열풍 사랑 글쓴이 : 강중국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