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계창 기자 사고처리 '물심양면' 지원>
[연합뉴스] 2008년 12월 05일(금) 오후 08:0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한국대사관, 교포사회, 조선족자치주도 적극 나서(옌지=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옌지(延吉)에서 출장 취재중 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조계창(趙啓彰·36) 연합뉴스 선양(瀋陽) 특파원의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편의를 제공했다.
중국 공안당국과 외교부, 지방 정부 등 중국의 각급 기관은 조 특파원의 사고 처리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엄청난 고통을 당한 유족들을 배려하고 신속히 절차가 마무리되는데 적극 기여했다.
중국의 각급 기관의 책임자와 간부들은 직접적인 지원과 함께 크게 상심한 유족들을 직접 찾고 조문을 보내는 등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우선 중국 외교부는 5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조 특파원에게 애도의 뜻을 공식적으로 표시했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 실장은 이날 조전을 통해 "우리는 조계창 선양 특파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비통함과 애석함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계창 기자는 중국 주재 기간에 사람에 대한 우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근면성, 객관적인 기사, 중국에 관한 공정 보도를 통해 중-한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 증진과 중-한관계 발전을 위해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평가하고 "조 기자의 가족에게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지방 정부와 각급 행정기관에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절차 진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당국과 지방정부도 사고 현장과 옌지에 마련된 조 특파원의 빈소에서 교통사고의 수습과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낯선 땅에서 유족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배려했다.
옌지시 공안국 교통사고 조사팀은 사고 발생 당시부터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사고 현장 방문을 안내하는 등 유족들에게 의문이 남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는 한편 차주와의 보상 협의 과정도 적극적으로 중재 했다.
사고 발생 현장에서 가까운 또 옌볜 마약중독자 치료소 직원들도 비록 유명을 달리하긴 했지만 조 특파원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도로를 차단한 채 구조를 지원하는 등 온 힘을 기울였다.
옌볜(延邊)조선족 자치주 외사판공실은 현지에 직원들을 파견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고 수습이 될 수 있도록 행정편의 제공을 아끼지 않았다.
자치주 외사판공실의 선짜이청(沈在成) 부주임과 영사처 직원인 지연화씨는 옌지에 마련된 현지 빈소를 찾아 사망진단서 발급 등 필요한 절차를 밟는데 큰 도움을 줬다.
조 특파원의 부임지 선양(瀋陽)을 담당하는 랴오닝(遼寧)성 정부도 간부들을 옌지 현장에 보내 조문하고 유족들이 선양을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 제공을 아끼지 않았다,.
성정부 외사판공실 의전처의 자오제(趙杰) 부처장도 멀리 선양에서 직접 옌지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이 유해를 들고 4일 밤 선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공항 의전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선양 총영사관, 옌볜한국인회 등 우리 정부와 교민단체들도 큰 역할을 했다.
주중대사관은 신정승 대사가 베이징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은 것을 비롯해 이기우 홍보공사가 멀리 옌지까지 찾아 애도를 표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주 선양 총영사관은 베이징 출장 중인 박성웅 총영사가 베이징 분향소를 찾고 정윤식, 김영범 영사 등 3명의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옌지에서 사고 수습과 행정절차 진행을 주도하는 등 유족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옌볜한국인회는 유족들이 오기 전부터 현지 옌지 호스피스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가족처럼 물심양면으로 조 특파원의 장례절차를 도와 한국인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했다.
옌볜한국인회는 박옥근 회장과 박상용 사무국장, 조선순 부회장 등 간부들이 모두 나서 유족들이 불편이 없도록 사실상 장례절차를 주도해 멀리 타향에서 한국인의 깊은 정을 유족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고 한인교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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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좀 이런식으로 되어야지 개인대 개인, 나라대 나라로서 친구관계이든 이웃나라관계같은 공동체의식이 형성되어지는 것이고 조선족과 한국인의 관계도 무조건 중국인과 한국인
또는 한국인대 한국인이라는 틀에 박힌 공식이 아니라 알고있었든 또는 알고있는 인간대 인간으로서 "인간의 감성"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것이다.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앞으로 이런식으로 논리적으로 인간적으로...국제관례에 맞게 좀 한국과 중국,일본간에 서로 처신해 나가길 바란다면 너무 무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