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펜으로만 중공 독재를 반대했던 중국 반체제 인사들이 릴레이 단식 투쟁에 돌입하면서 중공 붕괴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단식 투쟁은 중국의 궈페이슝(郭飛熊) 인권변호사가 광저우(廣州)에서 당국이 파견한 괴한들에 의해 폭력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4일 아침부터 시작됐으며, 최근 중공 당국이 가장 경계하고 있는 가오즈성(高智晟) 인권변호사가 가장 먼저 단식을 시작했다. 궈 변호사는 작년에 부패한 지방관리를 파면하는 타이스촌 농민 운동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감금되었다 풀려났으며 이번에 또 다시 타이스촌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인사, 파룬궁 및 종교인들을 위해 변호해 온 가오즈성 변호사의 단식 투쟁은 6.4민주화운동 학생지도자, 민간 에이즈 활동가, 권리수호인사 등 100여 명의 반공산당 인사들의 호응을 얻어 릴레이식으로 진행될 예정.   특히 이번 릴레이식 단식 투쟁은 벌써 홍콩,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 민간단체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어 중공 해체를 바라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다. 최근 붕괴를 앞둔 중공 정권의 깡패 본성이 날로 표면화 되면서 상방(上訪, 억울함을 중앙기관에서 직접 해결 받도록 한 제도)인, 언론인, 인권운동가, 파룬궁, 종교단체 등에 대한 폭력 탄압이 갈수록 거리낌 없이 자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단식 투쟁에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개인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산둥성 린이(臨沂)시 이난(沂南)현에서는 6일, 시각장애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에 대한 탄압에 항의해 이웃 주민들이 지방관리, 폭력배 및 경찰과 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나기 하루전, 천광청의 조카가 강제피임과 강제낙태를 대규모적으로 폭로했다는 이유로 6개월 째 가택 연금 중인 천광청을 방문하러 갔다가 지방 당국이 파견한 폭력배들에게 구타당했던 것이다. 이난현 주민 300여 명은 이날, 현장에 도착한 수십 명 경찰에게 돌을 던지고 경찰 및 관공서 차량을 뒤엎으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오즈성 변호사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사법제도는 껍데기뿐이며 깡패 집단의 손에 장악되어 있어 국민들은 전혀 사법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은 무기를 들고 투쟁할 수는 없지만 포기할 수는 없지요. 반드시 적당한 방식을 찾아야만 합니다. 우리는 생각 끝에 자신의 우리의 신체를 이용해 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중공 정권과의 투쟁 의지를 밝혔다. ‘9평공산당’의 발표와 탈당으로 서막을 연 중공 붕괴, 중국 내 선각자들의 공개적인 투쟁은 역사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음을 선고하고 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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