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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장남, 習 주석 대외정책 일갈... “중국은 주제를 알아야”

이연화 기자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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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덩샤오핑(鄧小平) 전 국가주석의 장남 덩푸팡(鄧樸方) [사진=NEWSIS]


[SOH] 중국 개혁·개방의 아버지로 불리는 덩샤오핑(鄧小平) 전 국가주석의 장남 덩푸팡(鄧樸方·74)이 최근 한 행사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과도한 대외정책을 일갈했다.


3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장애인연합회 회장인 덩푸팡은 지난달 열린 연합회 총회에서 “우리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진실을 추구해야 하며, 냉철한 마음을 지니고 우리의 주제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덩 회장은 “국제적인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발전을 지향해야 하며, 서로의 협력과 윈-윈(Win-win)을 추구하는 국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거만하게 굴 필요도 스스로를 비하할 것도 없다며, “현재로선 중국 내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말했다.


덩 회장은 당시 발언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개혁개방 정책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며, “사회 구조와 가치관에 대한 이러한 변화는 근본적이고 역사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덩 회장의 이번 발언은 2013년 중국장애인연합회 총회 때와는 달리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SCMP는 시 주석의 공격적 대외정책으로 초래된 무역 갈등 등의 문제를 겨냥한 따끔한 지적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해 덩 전 주석은 시 주석의 호전적 방식과는 달리 개방, 정치 자유화, 시장 경제, 사회적 관용 등을 강조하며, 힘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린다는 '도광양회'(韜光養晦) 전략으로 미국과의 충돌을 피했다.


시 주석은 집권 2기를 맞아 장기집권 발판을 마련하며, 세계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공격적인 대외정책을 펼쳐왔지만,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미국과의 갈등을 야기한 원인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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